2019년 12월 18일 수요일

스페인 렌페(RENFE), 저가 고속철도 서비스 Avlo 시작예정

스페인 국영철도사업자 RENFE의 저가 고속철 서비스 Avlo(아블로)


레일웨이가제트-RENFE to launch Avlo low-cost high speed rail for everyone(英文)

내용요약


렌페(RENFE)의 새 저가 고속철 자회사 아블로(Avlo) 로고

스페인 국영철도사업자인 렌페(RENFE)는 자사의 저가 고속철도 서비스 아블로(Avlo)의 브랜드를 공개했다.

아블로(Avlo)는 2020년 4월 6일부터 마드리드-사라고사-바르셀로나 노선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, 티켓판매는 2020년 1월부터 예정되어 있다. 아블로(Avlo)는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다른 노선으로 확장 될 예정이다.

아블로(Avlo)의 첫번째 열차편성은 스페인 정부 공공산업부 장관인 José Luis Ábalos와 렌페(RENFE) 회장 Isaías Táboas에 의해 지난 12월 11일 비야세카 데 라 사그라 차량기지(Villaseca de la Sagra depot)에서 공개되었다.

공공산업부 장관 Ábalos는 아블로(Avlo)는 고속철도 서비스를 보다 포괄적이고 경쟁력있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, 더 이상 출장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가 아닌 가족, 청소년 등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.

이번 아블로(Avlo)의 출범은 유럽연함의 4차 철도산업 패키지의 일환인 국내 여객시장 자유화에 대한 렌페(RENFE)의 전략적 대응의 일환이다. 이를 통해 프랑스 국영철도사업자 SNCF의 스페인 내 자회사와 에어 노스트럼(Air Nostrum)과 이탈리아 국영철도사업자인 트래니탈리아(Trenitaila)의 합작법인인 ILSA와의 스페인 내 서비스 경쟁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.

렌페(RENFE) 측은 더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블로(Avlo) 서비스는 기존에 도로를 이용해 여행하던 가족, 단체, 청년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말했다.

아블로(Avlo)는 탈고 클래스 112(Talgo Class 112) 편성으로 운행되며 마드리드, 라 사그라, 말라가, 바야돌리드 공장에서 개조되었다. 열차는 438석의 좌석이 설치되어 있으며, 이는 기존 열차대비 20% 증가한 수치이다. 영업망 확장 시, 좌석규모 581석의 106계(Series 106) 열차가 사용될 예정이다.

  • 유럽의 저가 고속철도 서비스
    유럽연합 내 철도서비스 시장개방의 일환으로 현재 운영중인 저가 고속철도 서비스로는 프랑스 국영철도사업자 SNCF의 자회사인 Ouigo(2013~)와 프랑스-벨기에 합작철도사업자인 탈리스(Thalys)의 IZY(2016~) 등이 있다.

위 요약문에는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단 원문을 참조부탁드립니다